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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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낮은 자세로 배우는 배우가 되겠다”…윤보라, 종횡무진 행보에 '눈길'

기사입력 2020.01.22 11:08 / 기사수정 2020.01.22 11:13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배우 윤보라가 활발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윤보라는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아픈 환자를 케어하고 보살피는 간호사 주영미 역으로 출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영미 역을 위해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뿔테 안경을 장착, 이전의 화려했던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면모를 선보인 윤보라는 프로페셔널한 손놀림으로 수술을 돕고, 환자를 응대하는 주영미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윤보라는 지난해 말 MBC Drama를 통해 방영된 2부작 웹드라마 ‘연애 기다린 보람–내 사랑 울산 큰 애기’에서 사랑스러운 오지라퍼 공무원 강보람 역을 맡아 경상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쓰며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윤보라는 실제 울산 중구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캐릭터 ‘울산큰애기’ 탈을 쓰고 걸그룹 시절 다진 출중한 춤 실력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종영된 JTBC ‘초콜릿’에서는 거성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시한부 환자이자 인기 유튜버 ‘희나’ 역으로 특별 출연,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병마의 고통과 맞서 싸우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개인방송을 통해 웃음을 전달하는 극과 극 상황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2010년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했던 윤보라는 2014년 SBS ‘닥터이방인’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섰던 상황. 이후 tvN ‘화유기’, OCN ‘신의퀴즈 : 리부트’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아부쟁이 얍’, ‘공항에서 생긴 일’, ‘아이리시 어퍼컷’ 등 다수의 웹드라마에서는 특유의 발랄한 연기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빼어난 패션 감각을 무기로 KBS2 ‘A Style For You’, 패션N ‘화장대를 부탁해’ 등에서 패션 멘토로 활약해 많은 여성들의 뷰티 롤모델로도 자리매김했다.

윤보라는 “늘 낮은 자세로 배우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며 “2020년에는 어떤 캐릭터라도 마다하지 않고 도전,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사 맡은 역할에 겸허히 임해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윤보라가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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