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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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연예인 하니vs안희연, 매니저 인증 반전 매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19 06:50 / 기사수정 2020.01.19 00: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EXID 출신 하니가 털털한 성격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하니가 매니저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평소 성실하게 방송을 준비하는 하니의 태도를 칭찬했다. 이에 하니는 "정글에 갈 때는 책을 읽었다. '크라임씬' 할 때는 코난을 다 봤다. 그게 저를 괴롭게 하더라. 그런 저를 탈피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준비를 하지 않았다"라며 털어놨다.

또 하니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하니와 함께 일한 지 4개월이 됐다고 밝혔고, "일하는 거나 화면에 보이는 건 본인이 준비도 많이 하고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이상하게 손이 많이 간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후 하니와 하니 매니저가 함께하는 일상이 담긴 관찰 영상이 공개됐다. 하니는 하니 매니저가 말했던 대로 차에 탈 때부터 안전벨트가 옷에 끼어 매니저의 도움을 받았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음식을 먹다 흘리는 등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더 나아가 하니는 촬영장에서 연기할 때만큼은 진지한 태도로 몰입해 반전 매력을 엿보였다.

특히 하니는 "제가 원래 핫팩을 잘 터트린다. 하루에 두세 개씩 터트린다. 그러니까 매니저님이 핫팩 옷을 사서 입혀주시더라. 첫 영화를 찍고 그때 있었던 모든 사진이랑 동영상을 USB 하나에 넣어서 각인을 해서 간직하라고 선물을 해주셨다. 그런 것들이 사람을 감동시키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하니와 하니 매니저는 하니 동생 안태환과 함께 밥을 먹었다. 하니 매니저는 "하니 씨 동생도 저희 회사 소속 배우다. 그 배우를 담당하고 있는 매니저도 저를 지금의 매니저로 이끈 친구가 하고 있다. 몇 번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한 사이다"라며 설명했고, 안태환은 식사 자리에서 하니의 털털한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니 매니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니 매니저는 영상 편지를 통해 "하나의 작품을 같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작품을 해피엔딩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파트너 관계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하니는 "앞으로도 매니저님의 프라이드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오래오래 제 성장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라며 감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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