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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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차엽, 연봉 협상에 차질 “제일 고생하는데...포수는 거지”

기사입력 2020.01.06 11:48 / 기사수정 2020.01.06 11:5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스토브리그'의 차엽이 연봉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의 주전포수 서영주(차엽 분)가 승수(남궁민), 세영(박은빈)과 갈등을 빚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훈련하던 중 이번 연봉이 짤 거라는 소식을 미리 들은 서영주는 마주 앉은 승수, 세영에게 “투수는 귀족, 외야수는 상인, 내야수는 노비, 포수는 거지. 제일 고생하는 게 포순데 잘 좀 챙겨주세요”라고 말하며, 연봉 5억에 대한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고급 주점에서 다시 만난 셋은 서로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던 중, 서영주가 승수의 무릎에 먼저 술을 부으며 “무릎에 물이 찬 기분을 아실랑가. 공감을 하면 새로운 계약서를 가져올까 싶어가지고”라며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세영은 발끈하며 서영주의 술잔을 뺏어 벽에다 던졌고, 서로를 노려보는 모습에서 방송이 끝났다. 실력은 있지만 연봉 협상에 차질이 생긴 서영주와 그를 끌고가야만 하는 드림즈 구단 사람들. 그들의 입장 차이가 어떻게 좁혀질지 궁금증을 모은다.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스토브리그’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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