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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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김병현X이봉주, 체중 관리 실패로 벌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6 00: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뭉쳐야 찬다' 멤버들이 새해 맞이 벌금 정산에 나섰다.

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백골부대 원정에 나선 어쩌다 FC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실의 아이콘 김성주를 시작으로 정형돈을 비롯해 모든 멤버들이 차례대로 집합 장소에 도착했고 김병현을 마지막으로 모든 멤버들이 시간에 맞춰 집합했다.

김용만은 "이제 (벌금이) 만 원도 안 걷히냐"고 놀라워했고 허재는 "저번에 벌금 낼 거 내야하지 않냐"고 전했다. 다른 멤버들이 "다 낸거 아니냐"고 말했지만 허재는 "나 안냈다"고 자진납세해 웃음을 안겼다.

총무 김동현은 "(내야할 게) 너무 많다. 허재 형님이 5만원, 만기 형님이 지각비 8만원 훈련 벌금 4만원이 있다. 병현이 형님도 500불과 훈련 벌금 2만원 총 520불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김용만과 김성주가 "왜 안내냐" "버티고 있는 거냐 정확히 언제 낼거냐"라고 묻자 당황한 김병현은 "지금 내려고 한다. 오늘 안으로 내겠다"고 약속했다.

허재는 김병현과 여홍철에게 "5만 원만 빌려달라"고 말하다 결국 모태범으로부터 5만원을 빌려서 벌금을 납부했다. 정형돈과 김성주 역시 모태범에게 돈을 빌려 만 원의 벌금을 냈고 모태범은 "다 제가 내는 것 같다"며 당황해 했다. 정형돈을 비롯한 멤버들은 이후 모태범에게 다시 돈을 갚으며 깔끔하게 정산을 마쳤다.


이어 안정환 감독은 "지난 번 김병현과 이봉주의 몸상태를 봤는데 정말 엉망진창이더라"고 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두 사람은 최악의 몸 상태를 보였고 안정환 감독은 "살을 빼오지 않으면 벌금을 물겠다"고 경고했다.

당시 김병현과 이봉주는 각각 87.8kg와 67.9kg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집합 장소에서 바로 몸무게를 측정했고 김병현은 최초 92.3kg을 기록했다. 당황한 김병현은 패딩과 조끼, 신발을 벗고 재 측정에 나섰지만 88kg로 200g을 초과했다.

이봉주는 "살 빠진 것 같지 않냐"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68.5kg을 기록하며 무려 600g을 초과했다. 결국 김병현과 이봉주는 각각 2만원과 6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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