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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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손 잡은 한동근, '음주운전 자숙' 끝내고 가요계 복귀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19.12.26 20:4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주운전 논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오던 가수 한동근이 브랜뉴뮤직에 새롭게 둥지를 트면서 공백기를 끝내고 가요계 복귀 계획을 드러냈다.

2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한동근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데뷔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던 한동근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새롭게 브랜뉴뮤직에 둥지를 틀게 된 한동근의 새 출발을 위해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겸손하게 초심의 마음으로"라는 글과 함께 한동근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동근은 지난 2013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3' 우승자로, 이듬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역주행에 성공했으며 '그대라는 사치' '미치고 싶다' 등이 인기를 얻으며 대세 가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든 활동을 멈추고 1년 4개월여 간의 자숙 시간을 가져왔다. 한동안 한동근에 관한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던 가운데 지난 20일, 한동근의 데뷔 때부터 계속해서 몸 담고 있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소식이 전해졌다.

또 최근에는 '길 위의 한동근'이라는 타이틀로 버스킹 활동을 진행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펼치고 있다. 그러던 중 한동근이 브랜뉴뮤직에 합류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본격적인 복귀를 짐작케 했다. 모든 소식이 알려진 뒤 한동근은 "저를 다시금 믿고 손 내밀어 주신 라이머 대표님 그리고 제피형과 함께 브랜뉴뮤직에서 음악을 계속 하게됐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꼭 지켜봐달라"며 "곧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약속을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브랜뉴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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