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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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쇼' 허재, 프롬프터 지문까지 읽었다…긴장감 200% 생방송 체험

기사입력 2019.12.25 17:2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JTBC ‘막나가쇼’가 도전과 열정 그리고 치열한 경쟁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의 이슈들을 조명하며 웃음과 의미로 꽉 채운 80분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에서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와 만난 이경규부터 인생 도전에 나선 허재의 기상캐스터 체험기, 과도한 입시 경쟁의 현주소를 알린 김구라의 현장 르포가 펼쳐졌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이슈들에 접근한 세 남자의 개성만발 취재쇼가 쉴 틈 없는 재미를 보여준 것.

먼저 ‘WHO?누규’ 코너의 이경규는 프로레슬러 시호와의 격정적인 인터뷰로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그 시절 전 국민이 사랑했던 스포츠 프로레슬링의 참맛에 폭 빠진 나머지 기술까지 배우는 열정을 불사르기도 했다.

MC라는 본분도 망각하며 틈만 나면 링 안으로 뛰어드는 못 말리는 의욕은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으며, 프로레슬링의 영광을 이어가고자 고군분투하는 소사이어티의 열정은 힘찬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HOW?첨허재’ 코너에서는 지난 16일 아침을 뜨겁게 달군 허재의 기상캐스터 체험기가 베일을 벗었다. 당일 무사히 생방송을 마쳤지만 결코 순탄치 않았던 과정의 전말이 공개된 것. 

실수 만발 리허설로 의기소침해진 허재는 표정과 시선처리, 발성과 제스처 등 연습을 거듭하며 심기일전 했다. 그 결과로 생방송에서 무사히 리포팅을 종료, 프롬프터 속 지문을 읽어버린 실수가 있었으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의 ‘WHY?왜구랴’에서는 과도한 입시 경쟁을 강요하는 대한민국 교육계의 민낯을 드러냈다.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학원가 등 다양한 생각을 전하며 평등교육과 엘리트 교육으로 양분된 자사고(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폐지 논란의 핵심을 꼬집었다. 

무엇보다 치열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는 자사고 폐지 정책과 상관없이 점점 높아지는 사교육 의존도와 우수 학군 주변으로 폭등하는 부동산 수요는 ‘대치동 사교육 캐슬’의 현 실태를 여실히 보여줘 과연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에게 물음표를 던졌다. 
 
이처럼 ‘막나가쇼’는 프로레슬러와의 인터뷰부터 기상캐스터 체험, 자사고 폐지 등을 직접 파헤친 이경규, 김구라, 허재의 취재 열기로 화요일 밤 유익한 즐거움을 안겨줬다. 핫한 화제의 현장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는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계속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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