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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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신 블루칩 송중기, 마음이2로 '여심 사냥 나서'

기사입력 2010.07.01 09:38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마음이2>로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 송중기가 충무로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상하며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성대 얼짱'으로 순식간에 이름을 알린 후 드라마 '트리플','산부인과'를 통해 단번에 차세대 꽃미남 배우로 떠오른 송중기가 <마음이2>를 통해 본격적인 여심사냥에 나선다.

송중기가 <마음이2>에서 열연한 인물은 평소에는 성격 까칠한 고등학생이지만 마음이에게는 모든 정성과 애정을 쏟는 마음이의 든든한 파트너 '동욱'이다. 동욱에게는 언제나 말없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마음이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대상이다. 때문에 수험생이지만 엄마가 된 마음이와 어린 새끼 3마리를 돌보는데 온 정성을 쏟느라 공부는 뒷전인 캐릭터. 특히 가장 몸집도 작고 허약한 막내 장군이는 동욱의 가장 큰 걱정거리다.



상큼한 외모와 달리 성격은 까칠한 '동욱' 캐릭터는 평소 '엄친아'로 알려진 송중기의 기존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변신이 필요한 역할. 스크린 첫 주연 작을 맡은 송중기는 <마음이2>를 통해 10대 팬부터 누나 팬까지 폭넓은 여성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개를 무서워했지만 <마음이2>를 통해 서서히 개와 친해지는 법을 터득했고, 이제는 개를 키워보고 싶어졌다는 송중기는 <마음이2>에서도 '연기선배' 마음이와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보석털이범 형제 필브라더스(성동일&김정태)가 마음이네 막내 장군이를 납치해 가면서 이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욱의 안타까운 모습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영화-드라마-예능 동시 출격 송중기, 2010년 가장 HOT한 만능엔터테이너

그 동안 영화, 드라마 출연뿐 아니라 뮤직뱅크 MC, 뷰티북 '피부미남 프로젝트' 출간,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등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송중기에게 2010년은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하는 <마음이2>의 개봉 외에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유재석이 이끄는 버라이어티 '런닝맨'에도 캐스팅 된 것. 7월 21일 개봉을 앞둔 <마음이2>로 충무로를 책임질 차세대 블루칩으로 떠오른 송중기는 드라마, 예능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며 올 한 해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올 여름 방학, 유쾌하게 패밀리로 돌아올 <마음이2>는 한국 최초의 동물 영화 시리즈 탄생, 한국 최초 견(犬)배우의 2작품 연속 출연 등 많은 기록을 세우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감동으로 7월 21일 전국 극장가에 시원한 흥행 돌풍을 몰고 오겠다는 각오다.

[사진=송중기 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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