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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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띠동갑 프리랜서 PD와 내년 봄 결혼…"슬기롭게 살겠다" [종합]

기사입력 2019.12.17 17:50 / 기사수정 2019.12.17 15: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셰프 이원일이 내년 봄 결혼 소식을 전했다.

17일 이원일의 결혼 예정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이원일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띠동갑 연하 연인과 열애 중으로 알려진 이원일의 소식을 공식화하며 "두 사람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반 정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다"라고 전했다.

또 "이원일 셰프는 현재 프리랜서 PD로 활동하고 있는 예비 신부님의 아름답고 현명한 전문 직업인의 모습과 가족과 주변인에게 보이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반했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가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2020년 봄 결혼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웨딩촬영은 다음 달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일도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부님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슬기롭게 살겠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하며 인사했다.


이원일이 열애 배경은 앞서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측되기도 했다.

지난 7월 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연했던 이원일은 싱글하우스를 공개했고, 프로그램의 MC였던 김희철, 한혜진 등은 집 안의 칫솔 두 개와 'your kiwi bird'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했다.

특히 냉장고 문에는 이원일과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은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MC들은 이원일에게 여자친구의 존재 여부를 물었다.

"어떻게 여자친구 얼굴을 빠에야 자석으로 가려놓을 수 있냐. 너무한 것 아니냐"는 말에 이원일은 "오신다고 해서 급하게 뗄 수는 없었고 그냥 붙여놓은 거다"라며 조심스럽게 열애를 짐작케 하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원일은 올리브 '치킨로드', KBS 2TV '편스토랑' 등에 출연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P&B엔터테인먼트, 스카이드라마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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