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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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박종훈, 상무와 연습경기 3이닝 무실점 깔끔투

기사입력 2019.10.29 18:38 / 기사수정 2019.10.29 18:42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SK)이 프리미어12 대표팀 첫 실전 점검에서 깔끔투를 펼쳤다.

박종훈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표팀과 상무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당초 3이닝 투구가 예정되어 있던 박종훈은 3이닝 2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31개로 효율적인 피칭.

1회 조수행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 2루수 땅볼을 이끌어낸 박종훈은 이재율을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그러나 도태훈의 3루수 직전타에 1루 주자까지 잡아내면서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양석환을 삼진 처리하며 시작, 김재현 역시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성한은 초구에 2루수 땅볼로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박종훈은 3회 선두 홍현빈에게도 초구에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냈고, 권정웅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어 조수행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우익수 강백호의 호수비로 2루까지 내달린 조수행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내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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