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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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악플러, 내가 사는 캐나다에서도 고소 가능해” [전문]

기사입력 2019.10.28 22:03



[엑스포츠뉴스닷컴] 지난 27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카카오의 연예뉴스 댓글+인물 관련 검색어 폐지 결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래는 그의 입장 전문.

도 넘은 악플에 대한 ‘다음’ 카카오의 대처입니다. 포털 다음 연예뉴스 댓글,인물 관련 검색어 폐지 결정.

카카오는 오늘 판교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뉴스와 검색 서비스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인격 모독 수준의 악플이 댓글의 순기능인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련 검색어 또한 이용자에게 검색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와는 달리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의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악플러들은 본인이 얼마나 심한 가해를 저지르는지 모릅니다. 고소는 한국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제가 현재 사는 곳은 캐나다이며 캐나다에서도 고소가 가능하다는 것을 망각했나봅니다?

악플을 생성하게끔 방치한 포털과 가짜뉴스와 어뷰징 뉴스 또한 책임이 있습니다.

고인이 세상에 살아진 후 연예계의 ‘표준계약서’가 생겼습니다.

연예계뿐만 아닌 사회의 잘못된 이들로 인하여 수 많은 생명이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런 가해를 왜하는지 모르겠으나 제발 멈추십시오. 어차피 본인에게 역으로 그 가혹한 말들은 책임으로 돌아갈것입니다. 스스로를 위해서 당신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이런 행동을 제발 멈추십시오.

그리고 저는 물질적인 것을 위해서 세상에 공개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며 제가 지금까지 증언하고 인터뷰한 것은 신께 맹세코 제가 아는 모든 진실이며 사실입니다.

제가 지금껏 받아온 가해와 피해는 그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고 단한번도 보상을 요구한적 없으나 제가 현재 겪고있는 피해만큼은 보상을 철저히 요구할 것입니다.

참고인에서 증인으로 바뀌고 결정한 것 은 사법기관이며 이것은 저의 영역밖에 일이고 결정이었으며 제가 거짓말을 한다면 거짓말이라고 떠드는 이들이야말로 가해자로 지목되는 무리들에게 저에게 던져진 질문 던지십시오. 반의 반만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공개된 수사 조서만 보아도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증언이 신빙성이 인정받아 ‘과거사수사위원회’에서 해외에 있는 저를 한국에 오길 간곡히 요청하였고 수많은 고민끝에 증언을 해왔고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 일이기에 공개적으로 제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10년의 고민을 하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세상은 제게 여전히 위헙적이고 제가 수 많은 시간 고민을 하고 나온 상상 그이상으로 제 인생을 위협합니다. ‘칼로 찔러 죽이겠다. 죽어라. 자살안해?’라는 불특정 다수에게서 저는 하루하루 시달립니다. 이들이 온전한 정신을 갖은 사람이 아니라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누군가에게 혹시 사주를 받았더라면 더 명백하게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서 한국에서는 고발을 현지에서는 고소를 진행중에 있으며 누누히 이야기했듯 선차란 없습니다.

권력층, 힘이 있는 가해자들에게 단 한마디 못하면서 힘없이 사라진 그리고 가해자로 프레임 씌우는 당신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왜 피해자와 증인을 유가족에게 계속 큰 가해를 가하는 것인가요?

왜 피해자는 있는데 왜 가해자는 없는 것인가요? 왜 목숨을 버려야했고 목숨을 건 제보자가 희생을 당했고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된 피해를 보며 살아야하나요?

제가 거짓말을 한다면 제가 지목한 가해자들부터 단한번이라도 제대로 수사부터 되도록 요구하고 그들이 수사를 제발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경찰 검찰에게 요구하십시오. 왜 누구는 ‘압수수색’을 하고 왜 누구는 수사자체도 하지 않나요? 왜 제때 수사를 제대로 안하고 공소시효를 운운하며 ‘공소시효의 여부와 상관없이 명운을 걸고 수사에 착수하라.는 대통령님의 뜻을 어기었고 어기나요?

왜 제가 거짓말이라는 증거 하나 없고 가해자들에 대한 목격자와 진술은 증언자들은 많은데 왜 모두가 다 거짓이라고 비난하고 가짜뉴스로 가짜언론으로 가해하나요? 가해자가 특정 언론사 관계자만 있는게 아닙니다. 왜 특정언론사 그 위의 권력층에 대해서 그리고 그 권력층은 수사도 안하나요? 도대체 당신들은 누구를 위해 움직이는 건가요?

캐나다에서 먼저 공조에 대해서 제가 누차 경찰에 요구하였으나 해외는 한국에 관심이 없다며 거부 거절한 것은 한국 경찰 측이면서 왜 갑자기 말바꾸고 제가 묻는 질문에는 대답조차 없나요? 제가 꼭 모든 증거를 공론화해야하나요? 그럼 또 다른 이슈로 이슈를 덮겠죠? 언제까지 이런 악순환으로 가해를 할것인가요? 내년 총선때까지 무언가 덮으려 할 때마다 제 이름을 거론하며 이슈를 이슈로 덮고 진실을 말하면 또 다른 이슈로 덮을 것인가요?



한편,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 씨에 대해 경찰이 한 차례 반려된 체포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윤씨에 대해 오늘 체포영장을 다시 신청했고, 체포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향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검찰에서 체포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4월 출국한 뒤 캐나다에서 머무르고 있는 윤씨는 사기와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다. 지난 4월 김수민 작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씨를 고소했고,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 역시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윤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될 경우 캐나다 사법당국과 형사사법공조나 범죄인 인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한 수배, 여권 무효화 조치 등 윤씨 신병을 확보할 여러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씨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윤씨가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윤지오 SNS-연합뉴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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