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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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엘케손-우레이 총동원에도...중국, 필리핀과 무승부 '졸전'

기사입력 2019.10.16 11:11 / 기사수정 2019.10.16 11:1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중국이 귀화 정책을 시행하고도 필리핀에 진땀을 뺏다.

중국은 15일(한국시간) 필리핀 바콜로드시티의 파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중국은 2승 1무(승점 7)를 거두고 시리아(승점 9)에 밀려 A조 2위로 밀려났다. 중국과 승부의 균형을 지킨 필리핀은 승점 4점으로 조 3위에 위치했다.

현재 진행 중인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은 40개국이 5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있다. 홈&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를 치러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중국은 브라질 귀화 선수 엘케손(상하이 상강)을 포함해 '유럽파' 우레이(에스파뇰), 하오 준민(산둥 루넝) 등을 총 출격 시켰다. 이에 맞선 필리핀은 '선수비 뒤 역습' 전술로 대응했다.

중국은 상대 밀집 수비를 뚫어내는데 고전했다. 우레이와 엘케손이 전방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결정력이 떨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하오 준민이 페널티 지역에서 회심의 슛을 때리기도 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결국 중국은 득점을 터뜨리지 못한 채 FIFA 랭킹 127위의 필리핀에 덜미를 잡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Xinhu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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