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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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PD "심은경 캐스팅, 다른 日 여배우에 출연 제안 안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15 11:50 / 기사수정 2019.10.15 11: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문기자'의 프로듀서가 영화에 심은경을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우 심은경이 진실을 쫓는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심은경 씨의 캐스팅은, 먼저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고, 일본에서 활약하면서 영화 촬영하기 1년 전에 저희 회사로 인사를 하러 찾아온적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 영화를 기획할 때, 다른 일본의 여배우에게는 전혀 출연제의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심은경이라는 여배우가 이 역할에 딱 맞다고 생각한다. 지적인 면도 그렇고,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다. 진실을 갖고 있는 인물에 딱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많은 소문이 있는 것 같은데, 일본 배우들이 거절해서 어쩔수 없이 심은경 씨를 내세울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신문기자'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팝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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