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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나온 집"...'구해줘홈즈' 예비부부의 신혼집 찾기...덕팀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9.10.14 00:1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구해줘 홈즈' 덕팀이 우승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 예비부부의 신혼집 찾기에 나선 복팀과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뢰인 커플은 거실과 최소 방 1개 이상, 방음, 차량 1대 주차공간, 신촌 직장에서 1시간 이내의 지역을 바랐다. 또한 풀 옵션에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 전세가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 초반, 월세는 4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덕팀의 노홍철, 임형준, 문세윤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으로 향했다. 덕팀의 첫번째 매물은 드라마에도 나왔던 집으로 거실 옆에 작은 다이닝룸이 인상적이었다. 또 ㄷ자 형식의 주방, 널찍한 드레스룸도 눈길을 끌었다. 또 히든공간으로 지하실에 개인창고까지 갖추고 있었다. 이 집의 전세가는 1억 9천만원이었다. 하지만 지하철역까지 차로 5분거리에 있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복팀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으로 향했다. 저절로 운동이 되는 집이라고 소개한 장동민. 공개된 집은 계단을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공간이 나오는 독특한 구조였다. 오픈형 아일랜드 형식의 주방과 분위기있는 방, 그리고 다락방이 눈길을 끌었다. 이 집의 전세가는 1억 3천만원 이었다. 저렴한 전세가에 자연친화적이고 3층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계단이 너무 많은 것이 단점이었다. 

이어진 덕팀의 2호 매물은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통유리창, 감성적인 인터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방이 3개, 넓은 베란다과 다락방까지 갖추고 있었다. 편의시절 역시 도보 10분 거리에 모두 위치했다. 하지만 거실 겸 주방 공간에 소파나 TV 등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애매한 점이 단점이었다. 이 집의 전세가는 2억원.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했다. 장동민은 이 집의 이름은 "들어와, 몸만 들어와'라고 부르면서 풀옵션의 끝을 보여주겠다도 장담했다. 한층에 한집만 있는 이 집은 눈에 모이는 모든 것이 옵션이었다. 마치 모델하우스처럼 모든 가구가 완벽하게 세팅이 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초역세권이었지만, 반전세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전세 형태의 이 집은 전세 2억에 월세 25만원, 관리비는 10만원이었다. 이에 복팀은 최종적으로 증산동의 '몸만 들어와' 집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덕팀의 마지막 매물은 예비부부의 직장 근처인 마포구 노고산동이었다. 신촌역에서 도보 30초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 원룸이지만 ㄷ자 형태로 공간이 분리돼 있었고,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었다. 하지만 이 집은 전세가 2억 1천만원에 관리비가 15만원이었다. 최종적으로 덕팀은 식사동에 위치한 '드라마에 나온 집'을 선택했다. 

예비부부는 매물들을 보면서 "너무 잘 봤다. 고민을 많이 했다. 둘이 의견이 좀 갈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예비부부는 최종적으로 덕팀의 '드라마에 나온 집'을 선택했다. 예비부부는 "첫번째로 예산에 잘 맞았고, 두번째로는 신혼집 인테리어에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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