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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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위위' 감독 "맑은 영혼 심형탁, 고양이 목소리 연기 잘 어울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07 19:10 / 기사수정 2019.10.07 18: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늘도 위위'의 박범준 감독이 고양이 목소리 연기로 작품에 참여한 배우 심형탁을 언급했다.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늘도 위위'(감독 박범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범준 감독과 배우 선우선, 남지우가 참석했다.

'오늘도 위위'는 어느 날 갑자기 심장 떨리는 여행을 떠나게 된 열두 냥이와 엄마 선우선의 두근두근 첫 세상 여행기를 담은 감성 피크닉 무비.

특히 '오늘도 위위'에서는 심형탁이 '썬하우스'의 서열 1위 행운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앞서 심형탁은 목소리 출연 계기에 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 도라에몽도 고양이인데, 그래서 더 의미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박범준 감독도 이에 대해 "사람에게 잘 다가가고, 말을 잘 듣고 하는 고양이가 행운이다. 서열 1위이고, 아버지이기도 한데 그 행운이를 통해서 가족을 소개하고 대변해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심형탁 씨가 갖고 있는 맑은 영혼이 있지 않나"라고 웃으며 "그런 엉뚱함과 심형탁 씨의 캐릭터가 행운이와 잘 맞을 것 같았다. 그래서 부탁하게 됐고, 심형탁 씨도 영화의 따뜻한 이야기에 공감하고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같이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늘도 위위'는 10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오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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