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행복"…박은영 아나,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의 깜짝 프러포즈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박은영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이 트래블 월렛 김형우 대표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27일 오전 매일경제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이 트래블 월렛 김형우 대표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트래블 월렛은 모바일 간편 환전 송금 지급서비스를 최저수수료로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다. 또한 김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8년 이상의 외환 운용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대표는 결혼식 당일에도 KBS 쿨FM 라디오 '박은영의 FM 대행진' 생방송을 진행한 박은영을 위해 깜짝 전화 연결에 등장했다. 그는 "드디어 오늘 결혼한다. 항상 내게 여유와 휴식이 되어줘서 고맙다. 일에 찌들어서 짜증만 가득하던 내게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애정 어린 고백을 선보였다.

이어 "바쁘다고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 결혼해서 노년에 70살 넘어서 다 갚겠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살자는 뜻이다"라며 "우리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로가 같은 편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슬기로운 마음으로 잘 해결하자"고 마무리를 짓자 박은영 아나운서는 결국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과 김형우 대표는 박은영 아나운서와 김 대표는 지인인 윤지영 아나운서를 통해 3년 여간의 교제를 하다가 27일 오후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올릴 예정이며 사회는 KBS 아나운서 선배였던 한석준 전 아나운서, 축가는 2AM 창민이 맡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박은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