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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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맨유, 겨울에 마티치·필존스·포수멘사 팔도록"

기사입력 2019.09.24 15:28 / 기사수정 2019.09.24 15:2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력 강화보다 자원 정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4일(한국시간) "내년 1월 겨울이적창구가 개방되면 맨유는 선수 매각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네마냐 마티치, 필 존스, 티모시 포수-멘사가 정리 리스트.

마티치는 2017년 맨유에 입단했다. 그는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장점을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부진이 이어졌다. 0-2로 패한 지난 웨스트햄전에서는 선발로 뛰었지만 최저 평점을 받았다.

매체는 "31세의 마티치는 지난 시즌 조롱을 피하지 못한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와 같은 처지다. 그의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맨유는 1월에 몸값을 받기 위해 움직일 것이다"면서 "대신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은 필 존스는 이번이 9시즌 째다. 입단 초반에는 거대한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현재의 입지는 크게 줄어든 상태. 매체는 "맨유와의 장기계약은 그를 보호해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혹시 그 선수가 기억나는가? 포수-멘사. 그는 지난해 풀럼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허더즈필드 이적을 거부하고 부상당했다"면서 "1998년생인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 활기를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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