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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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이세영, 키스로 사랑 확인했지만…연락 두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7 07:20 / 기사수정 2019.09.07 01:0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의사요한' 지성이 이세영에게 키스를 하고 떠났지만,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아 이세영이 초조함을 느꼈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15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을 간호하는 강시영(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요한은 같은 병을 가진 기석(윤찬영)이 죽자 희망의 끈을 놓았다. 강시영(이세영)은 차요한을 설득하려 했지만, 차요한의 마음은 다시 굳게 닫힌 상태였다. 차요한은 강시영 때문에 내일을 꿈꾸게 됐지만, 다시 돌아가겠다고 했다.

병원에선 환자들 뜻대로 차요한을 복귀시키려고 했지만, 차요한은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다. 차요한은 강미래(정민아), 허준(권화운), 이유준(황희)에게 "애 많이 썼다. 고맙고, 결과적으론 미안하다"라며 남은 진료부터 하자고 했다.


강시영은 차요한에게 "혹시 그 연구하러 가는 거냐. 그 유전자를 가진 학자로, 환자로 참여하고 싶을 거란 생각은 했다. 그게 교수님 선택이냐"라고 물었다. 그렇다는 말에 강시영은 "저는요? 제 인생은 교수님을 만나고 완전히 달라졌는데, 교수님은 달라진 게 없냐. 저 때문에 꿈을 꾸고 행복해졌다면서요"라고 했다. 하지만 차요한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현실을 봐. 너랑 더 이상 이런 얘기 하고 싶지 않아. 내 대답 기다리지 마"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차요한은 채은정(신동미)에게 왜 지금껏 윤성규 환자가 동의서에 사인하지 않았단 걸 밝히지 않았는지 말했다. 차요한은 채은정이 피해자 가족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자신에게 느낀 분노를 이해했다고. 그렇지 않으면 채은정이 살아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차요한은 "미안하다. 그리고 이젠 선생님도 편안해지길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이후 차요한은 한국을 떠나려 했다. 강미래를 통해 이를 들은 강시영은 공항으로 달려갔고, 차요한을 만났다. 강시영은 차요한 덕분에 삶을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차요한도 사랑하게 됐다고. 그러자 차요한 역시 사랑을 고백하며 키스했다. 하지만 차요한이 떠나고 강시영은 차요한에게 메일이 오지 않자 불안해졌다. 차요한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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