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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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병 투병' 조민아 "음식물 다 토해내,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살아 있네요" [전문]

기사입력 2019.09.05 17:32 / 기사수정 2019.09.05 17: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희귀병인 레이노병 투병 중인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근황을 알렸다. 

조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이 미친듯이 올라서 먹은 음식물들이 버텨내지 못하다 죄다 올라오고 다 토해내다가 순간 숨이 탁 눈앞이 먼 것처럼 아득 멀어지다 거짓말처럼 내게 온 아침. 감사합니다. 저 살아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저 살아있네요. 우리 집, 내 이불, 식은땀으로 범벅된 내몸까지도 감사합니다"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분명 발로 두드려 봤는데도 빠져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살아있습니다. 오늘도 후회 없이 보낼래요. 나답게 내일은 모르지만 지금이 정말 미치게 소중하니까요"라고 투병 의지를 되새겼다. 

또한 조민아는 "응원 주시는 수많은 분들, 자가면역질환에 좋다는 정보들 보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우린 떨어져 있지만 함께입니다. 제가 늘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무너지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오늘을 웃으며 살아봐요 우리. 눈물나게 감사한 지금 이순간을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발 등을 담글 때,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과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에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열이 미친듯이 올라서 먹은 음식물들이 버텨내지 못하다 죄다 올라오고
다 토해내다가 순간 숨이 탁..
눈앞이 먼 것처럼 아득 멀어지다

거짓말처럼 내게 온 아침.
하아.... 감사합니다...
저 살아있네요. 
우리집, 내 이불, 식은땀으로 범벅된 내몸까지도 감사합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디디고 있지만,
분명 발로 두드려 봤는데도 빠져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살아있습니다.
오늘도 후회없이 보낼래요.
나답게..
내일은 모르지만 
지금이 정말 
미치게 소중하니까요.

응원 주시는 수많은 분들, 
자가면역질환에 좋다는 정보들 보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린 떨어져 있지만 함께 입니다^^ !! 제가 늘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무너지지말고 포기하지말고 
오늘을 웃으며 살아봐요, 우리.
눈물나게 감사한 지금 이순간을.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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