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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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태풍 링링으로 연기…2020년 상반기 개최

기사입력 2019.09.04 16: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2019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이 2020년 상반기로 연기된다.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는 4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한반도 상륙으로 인해 오는 9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을 2020년 상반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드림메이커 관계자는 "현재 무대제작을 마무리한 상황이고, 출연 디제이들이 곧 도착하지만 무엇보다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힘든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 1년간 이번 주말만을 기다려온 관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고 스텝들 역시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기에 아쉬움이 크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연 일정과 개최지를 확정해, 내년 상반기에 관객 여러분을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020년 상반기로 연기될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의 테마는 ‘프로젝트 휴머노이드(Project Humanoid)’로 이전과 동일하나, 일정 변동에 따라 출연진 및 공연 시간에 다소 변경이 있을 수 있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된 페스티벌로, 올해는 카이고, 아프로잭, 마데온, 발렌티노 칸, 레이든 등 세계적인 DJ들이 라인업으로 합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13호 태풍 ‘링링’이 강급 강도의 중형 태픙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큰 만큼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연기를 결정하고, 모든 예매 관객에게 전액 환불 처리에 나선다. 자세한 환불절차 및 새로운 공연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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