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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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고민시, 악독 끝판왕으로 활약…싱크로율 200%

기사입력 2019.09.03 16:08 / 기사수정 2019.09.03 16:0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배우 고민시가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악독 끝판왕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안하무인 박굴미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했다.

극중 고민시는 동갑내기 사촌 김조조(김소현 분)와 한 집에 살면서 사사건건 그를 괴롭히는 악랄한 면모로 활약한다. 특히 첫 악역 도전임에도 박굴미 역에 완벽히 몰입,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키지만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연기 호평을 받고 있는 고민시는 그간 OCN '멜로홀릭', JTBC '청춘시대2', tvN '라이브'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를 통해 밝고 명량한 고등학생 명희 역을 맡아 김다미와 찰떡 케미를 선보임은 물론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민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로 그 활약을 이어나간다.

'시크릿 부티크'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고민시는 천부적 승부사인 아마추어 바둑기사이자 경찰인 엄마의 실종으로 인해 정재계 비선실세 제니장(김선아)과 대기업 데오가(家)의 싸움에 의도치 않게 휘말리게 되는 이현지 역을 맡아 김선아, 장미희, 박희본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불꽃 튀는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고민시가 출연하는 '시크릿 부티크'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미스틱스토리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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