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음원 배틀→크루 디스 배틀 시작…대진표 확정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쇼미더머니8' 음원 배틀과 디스 배틀이 펼쳐졌다.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음원 배틀을 펼치는 40 크루와 BGM-v 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존한 21명의 래퍼들은 각 크루에서 자체적으로 검증을 하는 음원 배틀을 펼쳤다. 이에 총 4개의 그룹이 대결을 펼쳐 4명의 탈락자를 선정했다.

처음으로 40 크루 도넛맨, 윤훼이, 윤비, 김승민, 올티의 '덜어' 무대가 공개됐다. 가사 실수로 항상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올티는 이번에도 리허설 무대까지 가사를 외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어 BGM-v 크루 최엘비, 우디고차일드, 영비, 칠린호미, 서동현, 킹치메인의 '바다'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를 본 프로듀서 모두 호평을 했지만, 탈락자는 킹치메인이었다. 특히 그는 단톡방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방송 내내 모자이크처리 된 상태로 출연했다.

40 크루의 두 번째 무대는 '땡땡'으로 브린, 불리, EK, 릴타치, 타쿠와가 무대에 올랐다. EK의 주도 하에 연습을 이어간 팀원들은 본 무대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프로듀서들은 탈락자 선정에 고민했고, 결국 불리가 탈락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BGM-v 크루 디보, 맥대디, 제네 더 질라, 펀치넬로, 짱유의 'BAMN' 무대가 공개됐다. 무대를 본 스윙스는 "전 시즌 다 합쳐서 가장 멋있는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이에 탈락자를 고민하던 프로듀서들은 작은 가사 실수를 한 디보를 탈락자로 호명했다.

특히 이날 음원 배틀로 총 17명의 래퍼들이 생존했고, 이들은 '쇼미더머니'의 꽃이라 불리는 크루 디스 배틀에 돌입했다. 디스 배틀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총 3라운드로 진행하며, 프로듀서들의 가위바위보를 통해 배틀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BGM-v 크루가 승리했고, 팀원들은 배틀 상대를 지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영비-칠린호미-맥대디와 윤비-도넛맨-브린이 배틀을 하게 됐고, 제네 더 질라-우디고차일드-서동현이 EK-타쿠와-릴타치와 대결을, 최엘비-펀치넬로-짱유가 김승민-윤훼이와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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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