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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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 "日 보복 두려움? 각오한 일, 앞으로도 애국 위해 활동"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28 18:50 / 기사수정 2019.08.28 17:1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몬트가 '애국돌' 면모를 자랑했다.

몬트(나라찬, 빛새온, 로다)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esome up!(어썸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몬트는 지난 14일 일본에 맞서 결국 이겨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자작곡 '대한민국만세'를 발매했다. 빛새온은 '대한민국만세' 속 가사에 대해 설명하며 "'일본에 맞서 이기겠다'는 가사를 쓴 것은 과거 독립투사들의 마음과 의지를 담아 가사로 표현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만세'를 들은 일본 팬들의 반응에 대해 "일본 팬들이 댓글을 남겨주신 것을 봤는데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괜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팝을 사랑한다'고 해주신 분들도 게시더라.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상 최초로 독도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다. 독도 에피소드에 대해 나라찬은 "신기한 사실을 많이 알게 됐다. 독도에서는 입도 시간이 30분밖에 안 된다. 화장실을 가거나 음식 섭취도 절대 안 된다고 들었다. 굉장히 힘들었지만 참았던 기억이 있다.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는 3시간 정도 촬영했는데 배가 올 때마다 (화장실에) 가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몬트는 '대한민국만세'를 발매하기에 앞서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일본 보복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빛새온은 "'대한민국만세'를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걱정을 했는데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작업하면서 다 각오한 일이다. 우리는 그냥 '대한민국만세' 음원을 냈을 때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감당해야 할 부분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음원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나라찬은 "앞으로도 애국을 위해 이런 활동을 많이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빛새온은 "1집 때 '유기농돌', '청정돌' 수식어가 붙었을 때도 감사했다. 이번에 '애국돌', '개념돌' 수식어를 들었을 때 우리가 이런 말을 들어도 되나 영광스럽고 감사했다"며 새롭게 붙은 수식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몬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esome up!'은 지난 25일 공개됐다.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는 레트로 팝 댄스 장르로, 후렴구에 나오는 메인 브라사의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좋아하는 이성의 마음을 도저히 알 수가 없어 답답하면서도 혼란스러워하는 내용을 표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 에프엠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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