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닮은 꼴→전직 요리사'…12인조 엔쿠스의 각양각색 이력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엔쿠스 멤버들이 다채로운 이력을 자랑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신인그룹 N.CUS(엔쿠스, 환, 명, 서석진, 성섭, 이오스, 호진, 은택, 순, IF, 유안, 승용 현민)의 데뷔 앨범 'MATCHLESS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SUPER LUV'는 힙합과 EDM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곡이며 에너제틱한 808 라인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아이즈원의 '하늘위로', 스트레이 키즈의 'I am YOU' 등의 프로듀싱을 맡은 작곡가 KZ를 필두로 작곡가 ST3V3, 싱어송라이터 비오, 신예 프로듀서 Azak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했다.

12명이라는 많은 멤버 수를 자랑하는 만큼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멤버들이 눈에 띄었다. 명은 "2016년도 김형석 프로듀서님이 주관한 '슈퍼아이돌'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서석진은 "2017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양요섭 선배님 닮은 꼴로 출연했다"며 "그 때 녹화하면서 하이라이트 선배님들도 '닮았다. 차타고 스케줄 같이 가도 모를정도다'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양요섭 닮은 꼴' 서석진이 아닌 엔쿠스 서석진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맏형 환은 "원래 주방에서 요리를 했다. 한식을 위주로 하며 백종원 선생님을 뛰어넘어봐야겠다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며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와서 데뷔를 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같은 인연으로 엔쿠스는 많은 선배 가수들의 응원을 받았다. 명은 "세븥닌 디에잇, 준과 친분이 있다. 오늘 초대를 했는데 아쉽게 못왔다"며 "인피니트 동우 형도 아는데 현재 군복무 중이라 못왔다. 남은 군생활도 열심히하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석진은 "아스트로 차은우, 더보이즈 멤버들과 친분이 있다. 데뷔한다그래서 연락을 했더니 '멋있는 포즈를 찾아가라' '무대에서 턱선을 보이면 더 멋있다'고 조언을 건넸다. 무대에서 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쿠스의 데뷔 앨범은 27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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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