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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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아스널에 '손흥민' 상대할 풀백이..." 에메리 감독의 고민

기사입력 2019.08.27 11:19 / 기사수정 2019.08.27 11:2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이라는 날개를 장착한 토트넘을 상대하게 된 아스널이 좌측 풀백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간) "앞으로 몇 주간 아스널은 왼쪽 측면에서 '위험한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을 시작으로 헤라르드 데올로페우(왓포드), 안와르 엘 가지(아스톤 빌라)와 마주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왼쪽 풀백 나초 몬레알의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이 임박했기 때문에 마땅한 수비 자원이 없는 점을 짚은 것이다. 또 새롭게 영입한 키어런 티어니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10월까지 결장한다. 세아드 콜라시나츠는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매체는 "아스널의 왼쪽 풀백 자원이 풍부하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스쿼드를 꾸리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승 1패로 3위에 안착했다. 당초 상당히 부실한 이적 자금이 주어지며 난항이 예상됐지만 니콜라 페페, 다비드 루이스 등 폭풍 보강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매체는 "이적 창구가 닫힐 때쯤이면 몬레알이 팀을 떠나고 순위가 뒤로 밀려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아스널이 전력 누수를 막고 약점으로 평가되는 풀백 자리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랭킹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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