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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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배종옥, 베일에 쌓여있던 전박찬과 아는 사이였다

기사입력 2019.08.19 22:1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지정생존자' 배종옥과 전박찬의 관계가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15화에서는 한나경(강한나 분)이 김실장(전박찬)의 행방을 쫓기 시작했다.

이날 박무진(지진희)은 강상구(안내상)와 윤찬경(배종옥)을 불러 지난밤 쿠데타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고는 김실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청와대로는 김실장과 만나는 윤찬경 대표의 만남을 찍은 사진이 도착했다.

이에 박무진은 한나경을 불러 "혹시 내사 과정에서 윤대표가 거론된 인물이 있었느냐"라고 물었고, 한나경은 "아직은 아니다. 하지만 김실장과 관련해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은희정 총장도, 지윤배 차장도 오영석까지 모두 믿고 따랐다. vip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돈과 권력에 눈이 멀었었다. 윤찬경 대표 역시 vip로부터 무언가 필요했던 사람이다. 아주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윤찬경 역시 같은 사진을 받게 되었고, 김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와서 나를 드러내겠다는 거냐"라고 열을 올렸다. 그러자 김실장은 "그 사진 지금쯤이면 청와대 박무진 대행에게도 들어갔다. 다음에는 모든 언론사에게도 공개할까 생각 중이다. 괜찮겠느냐"라고 물어 윤찬경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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