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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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서예지, 공포도 통했다…열연 호평 속 '장르퀸' 입증

기사입력 2019.08.19 15:54 / 기사수정 2019.08.19 16: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서예지가 공포영화 '암전'(감독 김진원)에서 펼친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 15일 개봉한 '암전'에서 최고의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가득찬 신인 감독 미정 역을 연기했다.

영화 내내 뛰고 넘어지는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한 것은 물론, 귀신 순미의 목소리까지 직접 연기해 영화에 리얼함을 더해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예지는 영화 '암전'에 대한 진실을 감추려고만 하는 재현(진선규 분)에게 맞서 어떻게든 그 진실을 확인하고자 하는 미정의 목숨 건 광기를 그려내며, 공포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기존 공포영화의 주인공들과는 차별화되는 능동적 캐릭터로 낯선 공포감을 선사하고 있다.

tvN '감자별 2013QR3', OCN '구해줘', tvN '무법변호사' 등 특히 장르물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알려온 서예지는, 이번 '암전'을 통해 공포마저도 섭렵한 폭넓은 연기력으로 새로운 장르 퀸의 등장을 알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신인 감독 미정이 상영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암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킹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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