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천명훈, 조희경 위해 공개 이벤트…박나래·최화정 '경악'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천명훈이 충격적인 이벤트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가 잊고 있었던 두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천명훈이 소개팅녀 조희경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천명훈은 조희경과 함께 홍대로 향했다. 홍대엔 공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천명훈은 공연을 요청받게 됐다. 

그런데 천명훈의 공연 시작 직전, 노유민이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뒤이어 김성수도 모습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천명훈이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세 사람은 현재 그룹 노훈수로 활동 중이었다. 이에 조희경은 당황스러워했다. 

천명훈은 이후 노유민이 가져온 꽃다발을 조희경에게 건넸고, 노유민 김성수와 관객들은 두 사람에게 사귀라고 외쳤다. 

노훈수 공연 후에는 천명훈의 '희야'를 열창했다. 조희경은 첫 소절과 동시에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지만, 천명훈은 열창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박나래와 최화정은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한편 조희경은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공개 이벤트를 받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너무 싫을 것 같아요. 저 시선 집중 당하는 것 안 좋아하거든요"라고 답했다. 천명훈은 이를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