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두산전 16이닝 무자책점' 채드벨, 팀 연패 막을까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7일 수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채드벨) - (이용찬) 두산 베어스

1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채드벨이 2연승,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두산전에는 두 번 나와 8이닝 씩을 소화해 1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2승을 챙겼다. 이용찬은 개인 5연패 탈출을 노린다. 앞선 한화전 3경기에서는 1패, ERA 7.07로 부진했다.

문학 ▶ KT 위즈 (김민) - (문승원) SK 와이번스

3연승으로 상승세에 날개를 단 KT가 연이틀 선두 SK를 누를까. 시즌 7승을 노리는 김민은 올 시즌 SK전 1승1패를 기록 중이나 ERA가 0.73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주춤한 문승원 역시 7승 도전. KT전에는 2번 나와 ERA 0.75로 2경기 모두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창원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이재학) NC 다이노스

백정현과 이재학은 비로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이재학은 올 시즌 삼성 상대 두 번 나와 2경기 모두 5⅔이닝 3실점을 기록, 1승1패 ERA 3.97을 기록했다. 백정현은 NC전에 4경기 나와 ERA 2.73, 올해 4승 중 3승을 NC전에서 챙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광주 ▶ LG 트윈스 (류제국) - (김기훈) KIA 타이거즈

류제국은 직전 등판이었던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KIA전에서도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기훈은 한 달 만에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지난 LG전 2경기 5⅔이닝 8실점(5자책점)의 아쉬움을 지워야 한다.

울산 ▶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 - (다익손) 롯데 자이언츠

전날 비로 하루 휴식을 취한 키움과 롯데는 요키시, 서준원의 순서를 넘기고 김선기와 다익손을 내세운다. 올 시즌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된 김선기는 3연승 도전. 지난해 불펜으로 롯데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익손은 5승을 바라본다. 앞선 키움전 2경기 ERA는 2.8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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