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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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 소녀시대"…'도아그룹' 파나틱스, 6色 매력으로 출사표 [종합]

기사입력 2019.08.06 14:5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파나틱스가 개개인의 매력을 바탕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파나틱스의 데뷔 미니 앨범 'THE SIX'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첫 유닛 플레이버를 선보인 파나틱스는 6인조 완전체 파나틱스로 정식 데뷔에 나섰다. 파나틱스는 무언가에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을 뜻하는 단어 'FANATIC'에서 탄생했다. 앨범명 'THE SIX'는 6인조로 첫 인사를 건넨다는 의미를 담았다. 채린, 도아, 도이, 윤혜 등 한국인 멤버들과 대만 출신 지아이와 중국 출신 시카가 의기투합했다. 

낯선이 이끄는 AAP가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 'SUNDAY'는 배윤정의 야마앤핫칙스가 안무를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나섰다. 

'프로듀스48'와 웹드라마를 통해 주목받은 도아는 "정식으로 데뷔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기다려주신 팬, 가족,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인상 타봐야 하지 않겠냐"며 남다른 각오까지 드러냈다. 그는 "매일이 일요일이었으면 하는 귀여운 소망이 담긴 시원한 트로피칼 댄스곡"이라고 밝혔다. 

윤혜는 "플레이버 활동 당시에는 '밀크쉐이크'로 활동했다. 지아이, 도아와 했는데 여섯 명이서 활동하게 돼 기대된다"고 전했다. '프로듀스48' 출신인 채린은 "그때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해 도이는 "각자 어떤 매력을 보여드리고 시너지를 낼 지를 많이 고민했다. 퍼포먼스와 에너지 전달을 신경 많이 썼다. 'SUNDAY'를 들으며 밝은 에너지와 기운을 받아가달라"고 강조했다. 또 도아는 "멤버의 구성이 자유로운 팀이다. 콘셉트에 맞게 앞으로도 다양하고 다채로운 파나틱스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이는 "각자 어떤 매력을 보여드리고 시너지를 낼 지를 많이 고민했다. 퍼포먼스와 에너지 전달을 신경 많이 썼다. 'SUNDAY'를 들으며 밝은 에너지와 기운을 받아가달라"고 힘줘 말했다. 


노래 제목 'SUNDAY'에 맞춰 각자 일요일에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채린은 "멤버들과 주말에 캠핑을 가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다"고 털어놨고 지아이는 "수영장, 바다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도아는 "쉬는 날이면 엄마 손을 잡고 편히 자고 싶다"고 고백했다. 도이는 "집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시카는 "멤버들과 같이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고, 윤혜는 "멤버들은 당일치기 여행을 가보고 싶다. 바다에 가고 싶다"고 멤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음을 밝혔다. 

이번 앨범 목표에 대해 도이는 "멤버들끼리 이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대중이 기억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힘이 들 때마다 'SUNDAY'를 들으며 힘을 많이 내줬으면 좋겠다. 구체적 목표는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의 의견을 듣고 이뤄보겠다"고 말했다. 

특히 파나틱스는 도아가 워낙 잘 알려져서 '도아 그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도아는 "'프로듀스48'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나로 인해 우리 그룹이 알려지는 것이 좋지만 도아그룹이라는 수식어보다는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무지개같은 그룹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며 "'프로듀스48'로 먼저 인사를 드렸지만 다른 언니들도 개인활동과 단체활동으로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른 멤버들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도이 "향후 파나틱스 개개인이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기에 많은 대중도 도아그룹이라는 수식어도 좋지만 파나틱스라는 이름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멤버 개인의 활동도 많이 지켜봐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혜는 "파나틱스의 롤모델은 소녀시대다. 소녀시대가 팀으로나 개인으로서 모두 활발히 활동 중이고 무대 위에서 너무 멋지다. 우리도 그런 멋진 음악을 다같이 오래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도아는 "같이 참가했던 연습생들이 많이 데뷔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며 "로켓펀치라는 그룹과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다면 무지개같이 각자가 개성이 뚜렷하고 색깔도 잘 표현할 수 있다. 잘 어우러지면서 오는 시너지가 타 그룹에 지지않을 정도의 파급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파나틱스는 6일 오후 6시 'THE SIX'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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