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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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강타 양다리 폭로' 후 '냉부해' 녹화·활동 재개→응원 물결 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8.05 21:00 / 기사수정 2019.08.05 20:3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정연이 '냉장고를 부탁해' 출격을 예고한 가운데,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5일 JT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정연과 송경아가 현재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중이다"고 밝혔다.

오정연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강타의 양다리 사생활 폭로 이후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하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양다리 폭로' 논란은 레이싱걸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의 다정한 애정행각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강타 측은 "몇년 전에 이미 끝난 연인"이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배우 정유미와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이 역시 강타 측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우주안은 지난 1일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며 강타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강타는 결별 이후 우주안과 만났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 사건을 마주한 오정연은 과거 강타와 교제를 언급하며 이별 과정에 우주안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고 우주안과 설전을 벌였다.

그 사이 강타는 'SM타운 인 재팬 2019' 콘서트에도 부 ㄹ참했으며 새 싱글 발매도 취소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결국 오정연은 이 사건으로 인해 며칠 내내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고생을 해야했다. 강타의 사과로 모든 것이 마무리는 됐지만, 마음 고생을 했을 터.

이 가운데 오정연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녹화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그의 당당한 행보에 누리꾼들 역시 "응원한다", "오정연 씨 힘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정연이 출연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8월 경 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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