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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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디원스 "다섯 멤버 시너지 좋아…'찰떡돌'이 목표"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01 17:50 / 기사수정 2019.08.01 15: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3년만에 완전체로 뭉친 디원스가 멤버들간의 케미를 자랑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AC 아트홀에서 디원스(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의 첫 번째 미니앨범 'Wake up: Roll the World'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비롯해 '소년24' JTBC '믹스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멤버들은 이제 하나로 뭉쳐 디원스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타이틀 곡 '깨워'는 새롭게 시작되는 게임에 모든 것을 건 디원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트랩 비트와 강렬한 브라스가 조화를 이룬 사운드 위에 잠들어 있던 나를 깨우고,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미를 녹여냈다.

앞서 HNB 프로젝트를 통해 다섯 명의 데뷔 멤버를 확정지은 디원스는 우여곡절 끝에 3년만에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게 됐다.

데뷔 전 부터 각자 다양한 매력을 펼쳤던 디원스이기에 다섯 멤버들이 모여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가 모아졌다. 이에 정유준은 "저희가 뭉쳤을 때 시너지가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콘셉트가 확실하고, 주사위라는 테마가 있다. 주사위를 굴리기 전에는 어떤 게 나올지 모르는 것처럼, 어떤 콘셉트가 나올지 모르는 게 저희 팀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현수는 "밀고 있는 수식어가 있는데, 어떤 콘셉트든 찰떡같이 소화하고자 '찰떡돌'이라는 이름을 멤버들끼리 정해봤다"며 "찰떡돌에 걸맞은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저희를 보면 찰떡돌로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다만 다섯 멤버 모두가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장점만큼 단점도 확실하다. 이에 박우담은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말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며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사실이 저희를 알리고 돋보이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열심히 하면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말이 아닌 실력파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 같다"고 이러한 꼬리표를 떼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멤버들은 3년을 함께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유준은 "3년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멋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려고 오래 걸린거니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우담 역시 "팬 여러분께 감사하고 고맙고 미안하다. 3년동안 기다리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앞으로 꽃길 걷게 해주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디원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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