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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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컵] 손흥민, 레알 상대로 선발 출전...토트넘은 1-0 승리

기사입력 2019.07.31 09:29 / 기사수정 2019.07.31 09:3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정조준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아우디컵 상대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전반전에 터진 해리 케인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이날 손흥민은 케인,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전에서 맹활약하고,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도움을 올렸다.

레알 전에서는 직접적인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손흥민과 투톱으로 나선 케인의 선제골이 유일한 골로 기록됐다. 전반 22분 마르셀로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케인이 페널티 박스 쪽으로 파고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라멜라, 에릭센이 나가고 루카스 모우라와 델레 알리가 들어왔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자리를 지켰다.

후반 14분 손흥민은 장기인 스피드를 살려 수비를 벗겨내고 위협적인 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1분에는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한 토트넘은 1일 오전 3시 30분 바이에른 뮌헨과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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