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찬열X세훈→여에스더, 펫방에 뷰티까지 '알찬 콘텐츠'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마리텔V2' EXO 찬열, 세훈이 동물 커뮤니케이터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EXO 찬열·세훈, 정형돈·장성규·우주소녀 엑시, 김구라·장영란·이승윤, 여에스더·문세윤이 기부금 모으기에 나섰다.  

이날 찬열, 세훈의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돈쭐을 내줄 거다. 내 통장에 빨대 꽂아. 얼굴로 세계 평화 이뤘다"라는 글이 남겨 웃음을 안겼다. 

찬열은 방송에 대해 "우리가 입덕하고 싶은 동물들을 만나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찬열의 반려견 토벤이와 세훈의 반려견 비비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각자의 반려견들과 따로 노는 방송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랄라는 오리 소리, 호루라기 소리, 게임기 소리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방을 옮겨 미어캣들과 만남을 가졌다. 세훈은 적극적인 미어캣들에 당황하며 바닥에 제대로 앉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다가온 미어캣을 보고는 벌떡 일어서며 "깜짝 놀랐네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이너뷰티'를 주제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함께한 파트너는 남편 홍혜걸이 아닌 문세윤이었다. 여에스더는 "남편이 없으니까 너무 좋다. 마음껏 얘기해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밖에서 잠깐 10분 얘기했는데 10시간 말한 것처럼 피곤하다"라고 털어놔 주변을 폭소케 했다.

여에스더는 "본인 피부를 건성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거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지성 피부"라며 지성 피부에 좋은 이너 푸드로 오메가3를 추천했다. 또 건성 피부에는 '히알루론산'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 장영란, 이승윤은 '바디 마스터' 김무열과 함께 마사지를 주제로 방송을 펼쳤다. 이승윤은 마사지를 받던 도중에 "산에 가고 싶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영란과 김구라도 마사지를 받으면서 통제 불가능한 웃음을 터트려 주변을 폭소케 했다.

'무덤TV'에서는 정형돈, 장성규, 우주소녀 엑시가 도전자들과 현피대결을 펼쳤다. 엑시는 "걸그룹 최초로 선을 넘겠다"라고 각오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후 엄지손가락 씨름, 보틀캡 챌린지, 인간 옷걸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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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