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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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측 "지성 연기력 덕분에 캐릭터 살아나"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7.08 08:52 / 기사수정 2019.07.08 08:5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의사 요한’ 지성이 청소카트 미는 ‘교도소 봉사원’으로 변신,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성은 ‘의사 요한’에서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파악이 끝나는,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을 맡아 임팩트 넘치는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성은 새하얀 의사 가운에 이어 수인번호 ‘6238’을 달고 파란 죄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냈던 상황. 이와 관련 지성이 ‘봉사원’이라고 적힌 노란색 완장을 팔에 두른 채 청소 카드를 밀며 교도소 복도를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성이 카리스마 넘치는 천재 의사 ‘닥터 10초’의 날카로운 카리스마 대신 훈훈하게 미소 짓고 있는, ‘예상불가’ 반전 자태를 선보인 것. 더욱이 수감된 다른 죄수의 손을 잡으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가하면 창밖을 바라보면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천재 의사 ‘닥터 10초’가 가진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지성이 타이틀 롤을 맡은 차요한은 우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켜켜이 숨겨진 사연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이라며 “지성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해 차요한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생생하게 살아나고 있다. 지성이 펼쳐나갈 국내 최초 통증의학과 의사의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을 다루게 될 ‘의사 요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흡인력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흥행보증수표’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두 번째로 의기투합, 2019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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