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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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스윕' 장정석 키움 감독 "불펜 무실점 덕분이다"

기사입력 2019.06.20 21: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6연승을 만든 선수단을 격려했다.

키움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스윕으로 6연승을 질주했지만, 3위 LG도 나란히 승리해 순위 도약은 다음을 기약했다.

선발 안우진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4번타자 제리 샌즈가 시즌 13호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렸고,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부터 샌즈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냈다. 4회 KT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다음 이닝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장영석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했다. 6회 샌즈의 솔로포로 2점 리드를 잡고, 불펜진이 실점 없이 막아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 타자들이 욕심부리지 않고 팀배팅을 펼쳐줬다.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샌즈의 솔로포가 나와 경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선발 안우진이 경기 초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포수 박동원이 잘 리드해줬다. 6회부터 불펜들이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최다 연승인 6연승을 만들 수 있었다"고 고루 칭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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