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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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하성 홈런+브리검 7승' 키움, 5연승과 위닝시리즈 확보

기사입력 2019.06.19 21:2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를 연이틀 꺾고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키움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에서 8-2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KT는 연패에 빠졌다.

선발 브리검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장영석이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박동원은 대타로 나서 투런을 기록했다.

키움이 2회 선취점을 냈다. 김규민, 장영석의 연속 안타 후 임병욱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맞았다. 이지영의 2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 추가점 또한 키움의 몫이었다. 김하성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정후-샌즈-김규민-장영석까지 4연속 안타가 나와 2점을 추가했다. 좋은 찬스였으나 임병욱이 병살타를 때려 이닝이 끝났다.

4회를 쉬어간 키움이 5회 선두타자 김하성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보탰다. 김민이 내려간 7회에는 바뀐 투수 이상동을 제대로 공략해냈다. 김하성-이정후-샌즈가 3연속 2루타를 때렸고 대타 박동원의 투런포로 장타 퍼레이드가 열렸다. 8-0.

넉넉한 리드를 잡은 키움은 9회 양기현을 등판시켰다. 데뷔 첫 1군 등판. 송민섭, 오태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실책으로 박승욱을 내보내며 실점했다. 안승한의 3루수 땅볼 때 한 점을 더 내줬고, 심우준과 김민혁을 범타 처리해 경기를 끝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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