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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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한국, 노르웨이에 1-2패...3연패로 탈락

기사입력 2019.06.18 09:19 / 기사수정 2019.06.20 17:2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월드컵 조별예선 3패로 도전을 멈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프랑스 랭스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8일 개최국 프랑스에 0-4패, 12일 나이지리와의 2차전 0-2로 패한데 이어 3연패하며 16강 진출에 좌절했다.

한국은 전반 4분만에 그라함 한센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이 팔을 쓰면 파울을 범한게 화근이었다.

이어 한국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공세에 나섰다. 전반 7분과 지소연의 슈팅과 13분 여민지의 마무리가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한국은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페널티킥을 다시 한 번 내주며 무너졌다. 키커로 나선 헬로브센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2분 한국이 한 점 따라붙었다. 여민지가 이금민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성공시킨 것.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한국은 노르웨이에 1-2로 패하며 3연패,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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