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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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산들 "'별밤' 51주년 남극 투어...갈 수 있다"

기사입력 2019.06.11 13:34 / 기사수정 2019.06.11 13:3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산들이 '별밤' 투어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산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신영은 "이번에 MBC에서 화려한 다과상이 차려졌다. 알고 보니 산들 씨의 새 앨범이 나와서 쿠키와 커피를 돌리고 있다고 하더라. 김현철 씨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산들은 "정희 가족 여러분, 제가 3년 만에 미니 앨범 2집으로 돌아왔다. '날씨 좋은 날' 많이 들어달라"며 신곡을 홍보했다.

김신영은 "산들 씨가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한지 벌써 1년이 되어간다. 제가 보기엔 MBC DJ 중에서 가장 노력을 많이 하고 가장 짠하다. 50주년이 겹쳤다. 그래서 전국투어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훈아 씨 스케줄이랑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산들은 "그래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자 김신영은 "그렇다면 '별밤' 51주년을 맞이해서 또 투어를 하자고 하면 할 것이냐"고 물었다.

잠시 망설이던 산들은 "좋다"면서 "그런데 말 잘못하면 안 된다. 전국투어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PD님께서 남극기지를 생각하고 계신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어쨌든 남극투어 수락하신 거다. 지금 다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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