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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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킹' 박승대 "2009년 이후 10년 만 복귀, 심형래 선배님과 함께 왔다"

기사입력 2019.06.10 14:17 / 기사수정 2019.06.10 14:1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맨 박승대가 10년 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IHQ미디어 스튜디오A에서 코미디TV '스마일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승대, 심형래, 황현희, 김대범, 김정환 외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승대는 "제가 2009년에 모습을 보인 뒤 10년 만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옛날 개그는 무대 위에서 자끼기리 했다면 지금은 소통하는 개그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2분 씩 3개의 코너를 짧게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박승대는 심형래를 소개하며 "선배님은 저와 19살 때부터 인연이 있다. 이번에 정식 코미디로 복귀하게 됐는데 약 20년 만이다. 86년에 어린이들에게 설문 조사를 했는데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1위가 이순신, 2위가 심형래인 시절이 있었다. 전통적인 코미디를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 침체된 공개 코미디쇼의 부활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코미디를 선보이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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