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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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네덜란드 꺾고 네이션스리그 초대 우승자 등극

기사입력 2019.06.10 09:17 / 기사수정 2019.06.10 09:1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포르투갈이 네이션스리그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줬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후반 15분 곤살로 게데스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지난해 9월 6일에 개막한 네이션스리그는 UEFA 회원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국가 대항 축구대회로 유럽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그만큼 유럽 최정상에 오른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뜻깊은 우승이다.

경기 시작부터 점유율은 네덜란드가 가져갔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효율적인 공격으로 많은 슈팅을 가져갔다. 포르투갈은 전반전에만 12개의 슈팅을 때린 반면, 네덜란드는 0개였다.

후반 15분 포르투갈이 결실을 봤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게데스가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든 것. 네덜란드 수비의 핵 버질 반 다이크가 호날두에게 집중하고 있는 사이 포르투갈은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네덜란드의 반격이 거셌지만 포르투갈은 리드를 지켰다. 결국 포르투갈은 홈팬들의 응원속에서 네이션스리그 초대 우승자라는 역사를 써내며 보답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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