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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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논란' 남태현의 하루…"장재인에 사과→'메피스토' 공연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08 16: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 속에서도 '메피스토' 무대엔 오른다. 

남태현은 장재인과 tvN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장재인이 7일 SNS를 통해 남태현에게 양다리 피해를 입었음을 폭로하며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종료하게 됐다.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여성 A씨가 나눈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공개 연애 중이엇던 상황. 메시지 속에는 남태현이 A씨와도 만나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다. 장재인은 "너에 대한 소문은 모두 사실이었다" 등의 글로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에 남태현은 7일 오후 장재인과 A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고, 남태현은 8일 오전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은 장재인과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실망했을 팬들에게도 사과했다.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며 남태현의 뮤지컬 '메피스토'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7일 '메피스토' 측은 하차를 논의 중이지만,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메피스토'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남태현은 오늘(8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며 "남태현의 하차와 관련해선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남태현은 8일 오전 두 번째 사과문을 공개한 후, 오후 '메피스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양다리 논란으로 인해 스펙터클한 하루를 보낸 셈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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