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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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45일 동안 6위 지켰던 한화, 롯데에 연장패하며 7위로

기사입력 2019.06.05 03:50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4일 화요일

잠실 ▶ KT 위즈 4 - 8 LG 트윈스


LG가 오지환의 만루포와 이우찬은 5이닝 2실점 투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LG는 0-1로 끌려가던 4회에만 6점을 몰아치고 흐름을 뒤집었다. 김민성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LG는 이성우의 밀언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 오지환의 그랜드슬램으로 단숨에 점수를 벌렸다. 5회 KT가 한 점을 따라붙자 LG가 7회 이형종의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KT는 9회 황재균의 투런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대구 ▶ NC 다이노스 1 - 3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NC전 6연승을 달리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5회 김상수의 3루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삼성은 6회 다린 러프의 솔로포, 8회 박해민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NC 한 점을 내는데 그쳤고, 구창모는 5이닝 1실점에도 첫 패를 안았다. 삼성 원태인은이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고, 장필준이 8세이브를 올렸다.

광주 ▶ 두산 베어스 7 - 2 KIA 타이거즈

두산은 KIA를 3연패로 내몰고 2연승을 차지했다. 1-1로 맞선 3회 김재환이 우월 스리런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5-2로 앞서던 두산은 8회 정수빈과 오재원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고 승리를 완성했다. 유희관이 6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을 따냈다. 제이콥 터너는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를 안았다.

고척 ▶ SK 와이번스 2 - 1 키움 히어로즈

SK가 키움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2연승이 깨졌다. 이날 선발로 KBO 데뷔전에 나선 이케빈은 3회말 타구에 오른손 약지를 맞았지만 3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하고 내려갔고, 이어 나온 불펜 5명이 무실점으로 승리에 발판을 놨다. 하재훈은 2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 14세이브 달성. 1-1 동점 상황 김강민의 중전안타, 고종욱의 내야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최정의 적시타가 터졌고, 이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울산 ▶ 한화 이글스 2 - 3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연장 혈투 끝 한화를 꺾었다. 선발 장시환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고, 박시영-구승민-박진형-고효준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다. 롯데는 1회 아수아헤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으나, 후에 2실점하며 역전을 내줬다. 9회 손아섭의 2루타, 정우람의 보크 후 이대호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11회말 오윤석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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