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유튜브로 방탄소년단 영국 콘서트 관람 인증…박지성은 아이 보는 중?

[엑스포츠뉴스 박정문 기자] 박지성의 부인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방탄소년단(BTS)의 영국 웸블리 콘서트 관람 인증 영상을 올렸다.

김민지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만두랑에 '할미와 BTS -2탄- 웸블리 입성 실화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웸블리 스타디움 부근에 도착한 김민지는 "중학교 때 원타임 덕질(팬 활동) 공연 간 것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이런 공연장에 와본다"라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방탄소년단 티셔츠를 콘서트장 부근 매장에서 구매해 입은 뒤 "제가 굿즈가 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더워서 산 거다"며 "알았지 만두 아빠?"라며 남편 박지성을 달랬다.



이 시각 박지성은 홀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는 공연 시작 직전 딸과 영상 통화를 하며 "아빠랑 치카치카하고 씻고 코 자고 있어"라고 말했다.

김민지는 콘서트 기념품 중 RM의 포토카드를 소개하며 "남 준씨 안녕하세요. 오늘 잘하세요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다. 이어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포토 카드를 차례로 꺼내 보이며 "너무 신난다. 지갑에 넣고 다니면 남편이 엄청 뭐라 그러겠지?"라며 웃었다.

이어 콘서트를 관람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공연 장면에서는 '청량감 폭발', '런던 암반수 터졌다'는 자막이 삽입되기도 했다.

콘서트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민지는 "오빠"라며 울먹이는 표정을 지었다. 김민지가 울먹이는 장면 중간에는 김민지가 '사랑해요 박지성'이라며 키스를 날리는 장면이 삽입됐다. 남편을 달래기 위해 편집 중 삽입한 것으로 보인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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