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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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가족, 팀 깨고 싶지 않다"…'10년차' 틴탑이 전한 진심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6.04 17:30 / 기사수정 2019.06.04 16: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틴탑은 가족이다."

틴탑(캡, 니엘, 리키, 창조, 천지)의 새 앨범 'DEAR. N9NE(디어나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0년 EP 앨범 'Come Into The World'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틴탑은 어느덧 데뷔 10년차를 맞았다. 연기를 하기 위해 팀을 탈퇴한 엘조를 제외하고 캡, 니엘, 리키, 창조, 천지는 똘똘 뭉쳐 틴탑이라는 이름을 지키고 있다.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은 틴탑은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니엘은 "가족인 것 같다. 10년동안 가족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고, 서로 힘들고 지치고 기쁜 일이 있을 때 함께 의지하다 보니 다른 행동을 안 해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가족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니엘은 "9년차 때 논의가 많았다. 개인적으로도 생각이 많이 필요한 시간이었고, 하나같이 했던 이야기는 틴탑이라는 그룹은 같이 가져가고 개인적인 활동을 하더라도 팀은 안 깼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당장은 틴탑이라는 그룹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 유지하면서 개인적으로 잘하는 분야에 도전하지 않을까 생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창조는 "지금까지도 멤버들이 모이면 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지금은 활동하는 시기라 자세히 못했지만 활동이 괜찮아지면 우리가 시간과 자리를 만들어서 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보려고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틴탑의 새 앨범 'DEAR. N9NE'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Run Away(런 어웨이)'는 트로피컬 하우스와 뭄바톤이 결합된 곡으로, 리드미컬한 비트 위에 펼쳐지는 멜로디가 깊으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나아내는 곡이다. 리더 C.A.P이 랩뿐만 아니라 보컬 작사에도 참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티오피미디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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