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1:31
경제

삼성전자, 신제품 PC 3종 출시… “사용자 맞춤형 기능∙新 디자인 갖춰”

기사입력 2019.06.03 11:19 / 기사수정 2019.06.04 13:48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새로운 디자인의 PC 신제품 3개 모델을 오는 6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공식파트너사 '삼성공식온라인샵' (아이위즈커뮤니티)은 6월3일부터 9일까지 11번가와 네이버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전자 PC는 슬림한 메탈 디자인에 편리한 사용감을 더한 ‘삼성 노트북 7’, 슬림 바디에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고난이도의 그래픽 작업이 가능한 ‘삼성 노트북 7 Force’, 공간 활용도를 높인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의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삼성 노트북 7은 얇으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강조한 콘셉트인 ‘솔리디티(Solidity)’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정교한 입출력 외관과 함께 알루미늄 메탈 소재와 다이아컷 공법이 적용됐으며, 전면 디스플레이부 전체에는 글래스 소재가 사용돼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부여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키캡이 10% 넓어진 ‘래티스(Lattice)’ 키보드가 탑재돼 비교적 정확하고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 특히 39.0cm 모델에는 기존 대비 21% 넓어진 터치패드를 적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반면 33.7cm 모델은 13.7mm의 얇은 두께와 1.29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6.97mm의 슬림한 베젤 및 170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삼성 노트북 7은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위한 지문 인식 센서, 3D 사운드를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은 39.6cmm, 33.7cm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97만원~181만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 노트북 7 Force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NVIDA® GeForce) GTX™ 16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일반적인 노트북 라인업보다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다. 일반 모델보다 기능성을 높인 해당 모델은 3D 모델링, 동영상 편집 등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제품은 추가 저장 장치 탑재가 가능한 트리플 스토리지 슬롯 시스템이 적용돼 작업물 저장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NVMe SSD 2개와 HDD 1개의 슬롯 탑재로 빠른 속도와 대용량 저장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모두 높여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삼성 노트북 7’과 동일한 솔리디티 디자인이 적용돼 얇고 견고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6.7mm의 슬림 베젤로 콘텐츠 몰입도를 높였다. 해당 라인업은 39.6cm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되며, CPU와 메모리, 저장장치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62만원대, 210만원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 올인원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심플한 디자인에 편리한 사용성을 더함으로써 성능을 높인 일체형 PC 제품이다. 바닥에 닿는 면적을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약 37% 줄여 데스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성했다.

삼성 올인원 모델의 스피커에는 화이트 색상의 메쉬 스타일을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이 완성됐다. 또한 제품 뒷면의 HDMI 포트는 in/Out 양방향을 지원하며 측면의 외부입력 전환 버튼을 통해 모드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확장 모니터를 추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드 변경 시 PC 및 셋업박스, 게임 콘솔 등을 연결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60.5cm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8세대 인텔 프로세서, NVMe SSD 등 최신 하드웨어가 탑재됐다. 또한 제품 뒷면에 손으로 열 수 있는 ‘제로 스크류(Zero Screw) 메모리 도어’를 적용해 조립이 어려운 사용자도 쉽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삼성 올인원은 60.5cm 디스플레이 모델로 CPU, 메모리, 저장장치 등 세부 사양에 따라 75만원~133만원 대로 판매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 사업팀 최영규 전무는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PC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PC 신제품은 소비자 개개인의 용도에 맞춰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PC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9일까지 11번가와 네이버 포털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SSD∙메모리 추가 장착, 할인쿠폰 제공,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선착순 777명에게는 완전히 자유로워진 인이어(In-ear)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등을 추가 제공한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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