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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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정경미, '개콘' 1000회 특집 빛냈다...'역시 레전드 커플'

기사입력 2019.05.20 09:10 / 기사수정 2019.05.20 09:15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개그콘서트' 1000회를 빛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에서 정경미는 강유미, 안영미, 김경아와 함께 분장실의 강선생님을 꾸몄다. 윤형빈은 왕비호로 변신해 봉숭아 학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어벤져스에 헐크로 변신한 정경미는 김경아에게 "녹색 어머니회 갔다가 바로 왔다"며 근황을 전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경미는 강유미 등장 이후 안영미가 가슴에 붙였던 장식을 떨어뜨리자 천연덕스럽게 안영미의 앞을 가려줘 폭소를 자아냈다.

윤형빈은 "센 독설 하나 부탁한다"는 말에 "어이, BTS"라고 외쳤다. 하지만 금세 선생님의 팔을 붙잡고 "편집해주세요. 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윤형빈은 "예체능인들이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며 BTS,트와이스와 류현진을 언급했다. 또한 "축구도 난리다. 세계 무대에서 주눅들지 않고 어찌 그리 잘하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선생님이 "아, 손흥민씨?"라고 되묻자 "난 박항서 예기한 건데"라고 능청을 떨었다.  

마지막으로 윤형빈은 "'개그콘서트'가 1000회를 맞이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대로 쭉 대한민국에 웃음을 주기 바란다"며 '개그콘서트' 포에버"라고 외쳐 특집의 의미를 더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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