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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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한 득점지원' 롯데 장시환, KT전 5이닝 2실점 '2승 요건'

기사입력 2019.05.09 21: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장시환이 5이닝 2실점 호투와 득점 지원 속 승리 요건을 갖췄다.

장시환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타선은 6회초까지 12득점을 지원했다.

1회 김민혁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오태곤에게 2루타를 맞았다. 강백호를 유격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후 로하스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경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황재균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마쳤다.

2회 유한준, 강민국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준수를 삼진, 김민혁을 좌익수 뜬공 돌려세웠으나 오태곤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만루에 몰린 장시환은 강백호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마무리했다.

3회 로하스에게 안타, 박경수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다. 황재균을 삼진 처리했으나 유한준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줬다. 이준수를 볼넷 출루시켰으나 강민국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마쳤다.

위기는 계속됐다. 4회 김민혁의 사구로, 강백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오태곤, 로하스, 박경수를 차례로 외야 뜬공 처리하며 실점은 없었다.

5회 황재균을 2루수 땅볼, 유한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대타 이해창과 강민국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민혁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6회 마운드에는 박근홍이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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