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라디오' 더보이즈, 'Bloom Bloom'으로 상큼美 발산…성장도 입증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상큼한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6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완전체로 출연, 신곡 ‘Bloom Bloom(블룸 블룸)’을 소개하고 특별한 무대들로 한층 성장한 실력을 입증했다.

상연은 ‘Bloom Bloom’에 관해 “처음 들었을 때 ‘딱 봄이다’라는 느낌이었다. 더보이즈 곡 중에 가장 상큼한 노래”라고 설명했고, 주연은 “처음으로 12명의 이름이 모두 들어간 응원법이 생겼다. 힘들 줄 알았는데 팬들이 해냈다”고 흐뭇해했다.

더보이즈는 상큼한 신곡에 걸맞게 각자 과일에 빗대 자기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고, 특별한 유닛 메들리 댄스와 라이브 무대로 ‘아이돌 라디오’를 꽉 채웠다.

선우·에릭은 ‘Giddy Up’, 제이콥·케빈은 ‘지킬게’, 큐·활은‘Text Me Back’, 주학년·상연·뉴는 ‘Right Here’, 영훈·주연·현재는 ‘소년(Boy)’, 이어 전원이 ‘No Air’ 등 더보이즈 노래에 맞춰 완벽한 메들리 댄스를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이른바 ‘단풍국즈’ 제이콥과 케빈은 조나스 브라더스의 ‘Sucker’를, 뉴는 10cm의 ‘스토커’를 라이브로 소화,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지난해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팬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던 에릭은 “지금도 밖에 계신 팬들이 춥진 않을까 걱정되는데 응원하러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더보이즈가 되겠다”고 다시금 메시지를 남겼다.

큐는 “올 때마다 즐겁게 쉬고 놀고 가는 것 같아서 좋다”고, 주학년은 “‘아이돌 라디오’는 팬들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힐링 방송인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또한 매일 오후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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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