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29 13:47 / 기사수정 2019.04.29 15: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고준이 '열혈사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배우 고준은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열혈사제'는 최고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 고준은 메인 빌런인 대범무역 대표 황철범을 연기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고준은 '열혈사제'를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것이 배우들이라고 했다. 그는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와 호흡했다는 것. 그게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나름 여러 작품을 했지만 가장 긴 호흡으로 작품을 소화한 거다. 촬영을 하면서 힘든데, 이 정도로 힘들 줄 몰랐다. 힘들 때마다 서로서로 기대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이런 것들이 자양분이나 힘이 됐다. 너무 고마웠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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