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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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봉원 "샘 오취리 매니저 통해 직접 출연 요청"

기사입력 2019.04.24 16:21 / 기사수정 2019.04.24 16:2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대한외국인'에 직접 출연 요청을 했다.

24일에 방송되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는 이봉원, 김수용, 김지민이 출연하는 '희극지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봉원은 '대한외국인'의 애청자라 밝히며 "현재 샘 오취리의 매니저가 과거 제 매니저였다. 그래서 대한외국인에 나가고 싶다고 매니저에게 출연 요청을 했다"고 역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지민은 "제작진이 아니라 샘 오취리 매니저에게 전화를 했다고요?"라고 이봉원의 엉뚱함을 지적했다.

MC 김용만은 "'대한외국인'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그는 "예전부터 국어를 좋아했다. 훈민정음을 지금도 외우고 있다"고 말하며 훈민정음 언해본을 읊어 10단계 허배 선생님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국어에 자신 있다고 밝힌 이봉원은 가장 자신 있는 퀴즈 유형으로 '말모이 퀴즈'를 꼽았다. MC 김용만은 "오늘부터 말모이 퀴즈가 사라졌다"고 급작스런 비보를 전해 이봉원을 혼란에 빠뜨렸다.

본 퀴즈 대결에서 이봉원은 "사람은 숨이 붙어 있는 한 도전해야 한다"고 자신의 멋진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과연 그의 오뚝이 정신으로 한국인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every1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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